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.그 가죽에는, 수많은 전투의 흔적과 피, 다른 생물의 절규, 그리고 세포분열의 결과가 담겨 있다. 만약 호랑이의 그 가죽을 비디오재생기에 넣고 재생해서 그의 일생을 볼 수 있다면, 정말 재미있겠지.사람의 인생도 그렇다. 내 인생을 기록할 수 있는 매체가 있다면, 삶이 어떻게 달라질 지 상상을 할 수 있겠는가? 물론 아직 과학기술이 덜 발달해서, 또 정신적인 수준도 아직은 미숙해서, 우리는 아직 이런 가죽재생기를 볼 수 없다. 하지만 이런 것들이 가능하게 되는 세상이 온다면, 그때는 어쩌면 세상 모두가 자신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?아직까지는 가죽재생기가 없기에, 이렇게 인터넷 세상의 블로그에 나의 인생 이야기를 남겨놓아보려고 한다.'이때까지의 인생 이야기'치열하게 살..